국채선물, 매물에 눌린 심리

10틱 하락한 112.71

국채선물이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3년물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12.71로 거래중이다. 10시30분경 하락반전한 이래 낙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관 중 증권과 외국인이 각각 1329계약과 799계약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반면 주택금융공사가 1986계약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는 중이다. 보험과 기금 또한 각각 158계약과 11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국채선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반전하고 있다. 이번주 금통위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팽배하지만 이에 앞서 그간의 차익실현을 확정하고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다”며 “증권사의 경우 본드스와프 관련 매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의 5일 이평선이 무너지면서 외국인의 매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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