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1150선 회복..조선주 강세 돋보여

코스피지수가 1150선을 회복했다. 새해 첫날인 2일 오전 한 때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려가고,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115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85포인트(2.39%) 오른 1151.3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52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장 내내 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프로그램 매물은 950억원 규모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상한가로 치솟고 현대중공업도 7% 이상의 강세를 보이는 등 조선주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키코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45포인트(2.24%) 오른 339.50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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