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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생복구이

수정 2021.02.05 15:12입력 2021.0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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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의 양념 전복구이

[한국의 맛] 생복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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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복구이는 생전복을 살짝 찐 다음 전복 앞면에 사선 칼집을 넣어 양념하여 구운 후 황백지단과 석이버섯 고명을 얹은 음식이다.


예전에는 살아있는 전복을 구입하기도 어려웠고 가격이 비싸 아주 고급음식 상차림에만 올랐으나 근래에는 가격도 많이 낮아지고 구입도 수월하다. 보통은 회로 아니면 버터구이로 많이 먹지만 한국스타일의 전복구이를 만들어 본다. 불고기 양념 맛의 전복구이는 대부분의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데다 섬세한 고명이 올라가 있어 눈길도 끌게 된다.


생전복은 살짝 찌면 전복 껍데기와 살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생전복은 살짝 구워 바로 먹어야 살이 연하니 오래 굽지 않도록 한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의 맛] 생복구이


recipe

▶재료와 분량(2인분)

생전복 2개(160g), 석이버섯 1장, 달걀 1개, 참기름ㆍ소금ㆍ식용유 약간씩


*양념장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ㆍ깨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생전복은 솔로 전복의 가장자리 검은 부분을 비벼 닦아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찜통에 전복을 살짝 찐 다음 전복 껍데기와 살을 분리한다. 전복살의 내장부분과 뾰족한 입 부분을 떼어 낸 후 전복 앞면은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뒷면은 군데군데 칼집을 넣는다. 전복 껍질을 깨끗이 닦아 끓는 물에 넣어 삶아 헹군다.

3. 전복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려 석쇠에 굽거나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어 앞 뒤 굽는다.

4. 석이버섯은 손질하여 배꼽을 떼어내고 채 썰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 팬에 놓아 볶아 준다. 달걀은 황백 지단을 부쳐 채썰어 놓는다.

5. 접시에 구운 전복을 놓거나 전복 껍데기를 놓고 구운 전복을 그 안에 넣는다. 황백지단채와 석이버섯채 고명을 얹어낸다.



요리ㆍ글ㆍ사진= 이동순 (사)한국요리연구가협회 회장/‘한국의 맛 연구회’수석부회장/대한민국조리기능장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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