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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 "건강도 구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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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시장, 2025년 100조원 규모 확대 전망
팬데믹 장기화에 건강 플랫폼 구독 관심 높아
아이허브 "韓 영양제 등 정기배송 이용자 1만명"

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 "건강도 구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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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건강 분야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개인 면역력 관리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모를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구독경제는 일정액을 지불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 '정기배송 서비스' 이용자는 2달여 만에 1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아이허브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아이허브는 올해 말까지 정기배송 구독 한국 회원이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허브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목욕 및 퍼스널 케어 제품 등 1만8000여종을 1~6개월 주기로 선택 할 수 있다. 주문마다 할인가나 프로모션 가격을 자동 적용한다. 회사 측은 "유산균, 종합비타민, 오메가3 등 꾸준히 섭취하는 상품이 정기배송 서비스 인기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식단으로 당 관리가 가능한 '당뇨 식단' 서비스 등도 인기다. 최근 주요 식품 기업들은 당류 및 나트륨을 낮춘 당뇨 관리 건강 레시피와 당뇨 관리 음식 정기배송 등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 론칭에 나서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내놓은 '그리팅 당뇨식단'의 구독자 수는 매월 평균 15%씩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구매율도 54%를 달성했다. 풀무원도 지난 7월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 플랜' 플랫폼 출시한 후 신규 회원 매월 평균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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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케어' 역시 정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휴마트컴퍼니가 지난 8월 론칭한 '트로스트케어'는 무제한 멘탈케어 구독 서비스를 표방하며 1대 1 심리상담, AI심리진단, 300여편의 사운드테라피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투이지의 멘탈 웰니스 플랫폼 '루시드 아일랜드', 와이브레인의 셀프 케어 애플리케이션(앱) '클라' 등도 멘탈케어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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