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구좌 공동체 분양·친환경 3無 농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도심 속 농업 체험 공간 '양천 마당텃밭'을 함께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9일까지 양천구청 통합예약포털에서 받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양천 마당텃밭은 화학비료·화학농약·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농법을 원칙으로 운영되는 구의 대표 도시농업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1100여 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신월동 350-35 일대에 총 88구획을 조성하며, 구획당 면적은 약 10㎡다. 양천구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구민 수요를 반영해 농기구 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초보 농부를 위한 도시농업 관리사의 현장 지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공동체형 텃밭 문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당첨자는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선정된 공동체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이달 중 가정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도 함께 준비한다. 플라스틱 재배용기·배양토·모종으로 구성된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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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마당텃밭이 이웃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고 정서적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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