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6일 에스피지에 대해 정밀 로봇 감속기 부문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 로봇산업은 '피지컬 AI' 등장으로 제조, 물류, 방산, 건설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에스피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며 "핵심 배경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자체 개발한 SPG 다이렉트 드라이브, 감속기, 모터, 제어기 통합 솔루션 등 SDD를 통해 해외 경쟁사 대비 진동, 소음, 발열, 경량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중 물리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 제조 역량과 충분한 생산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대량 수주 대응력과 납기 준수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기술 차별화는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에스피지의 순수 로봇 매출은 3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로봇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핵심 고객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향으로 감속기 공급 확대, S사 해외 공장의 감속기 부품 교체 유지·보수·정비(MRO) 등"이며 "최근 LG사이언스파크와 고효율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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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스피지가 매출액 418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9.4%, 46.4%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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