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페스타·마을축제 성과 인정
순창발효관광재단이 고추장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축제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혁신적인 축제 기획과 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광재단으로는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와 순창군 11개 읍·면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생활인구 유입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순창 고추장을 기본 양념으로 활용한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읍·면별로 특색 있는 떡볶이 메뉴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직접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을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 자원인 발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마을축제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잡았으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적 효과로도 이어졌다. 아울러 11개 읍·면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마을 축제는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활성화의 실효성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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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표창은 재단의 노력과 더불어 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들과 관계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순창만의 독무대인 발효와 미식을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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