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K컬처 등 전략산업 육성
국내 주식 장기투자 방안 모색
5극3특 연계 메가특구법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반도체 산업 세계 2강 도약을 위한 '반도체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 촉진을 위한 생산적 방안 마련 등도 모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를 열었다. 당정협의를 마친 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경제대도약을 위한 과감하고 구체적인 성장전략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아울러 소비와 수출, 투자 등 부문별 활성화 대책 추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하면, 당은 관련 입법에 노력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한 위원장은 "구체적인 성장전략은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며 "몇 가지 보완이 되면 대국민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 일곱 번째)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여덟 번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아홉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7 김현민 기자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전략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반도체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면서 "방산, K컬처, 신성장사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구조 개편을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내 주식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고, 정부는 구체안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활 물가 등과 관련해서는 수급관리와 할인 지원 외에도 스마트팜 선도지구 조성 등 농업 향상을 통한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성장 대책으로 RE100 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5극3특 성장엔진에 연계한 메가특구 특별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와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조기 개시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기금화 등과 관련해서 한 정책위의장은 "별도로 실무당정, 고위당정을 1월 실시 예정"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얘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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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공개발언을 통해 "정부는 반도체와 방산, 바이오, K컬쳐 등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인공지능 전환), DX(디지털 전환) 전환을 해 경제 성장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런 성장이 국민 모두의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지역균등 성장 등 지역 패러다임 대전환으로 이어져 양극화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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