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예됐던 6개사 등급 공개
동반성장위원회가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기업 250개사를 선정·확정했다.
18일 동반위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제8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기업을 올해 247개사에서 250개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영 여건으로 평가가 유예됐던 HD현대마린엔진, 한국인삼공사가 재편입됐고, 극동건설은 신규 평가기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해 공정위의 법 위반 심의로 공표가 유예됐던 6개사에 대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등급을 발표했다. 효성중공업은 '우수', 성우하이텍·에스엘·한국항공우주산업·한온시스템 등 4개사는 '양호', 대우건설은 '보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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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가 협력 파트너가 되어, 서로의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여, 기업 경쟁력은 물론 산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을 모두 함께 키워가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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