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행사서 오른손 움켜쥔 채 불편한 모습 포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른손이 눈에 띄게 부어오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푸틴 대통령의 손이 붓고 통증이 있는 상태로 보였다"며 "정맥이 불룩하게 솟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에서 파킨슨병부터 암까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6일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른손을 움켜쥔 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지지자들에게 연설하는 과정에서도 손을 자주 쥐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전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푸틴 대통령의 손에 문제가 있다"며 "정맥이 심하게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방송인 드미트로 고르돈은 "푸틴 대통령의 손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한쪽 손의 정맥이 두드러지게 부풀어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의 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에 검은 점이 포착됐고, 일부 사진에서는 수액 자국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또 비슷한 시기 푸틴 대통령이 연설 중 탁자를 꽉 잡거나 손이 떠는 모습이 포착돼 파킨슨병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 러시아 정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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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손 사진으로 논란이 된 것은 푸틴 대통령뿐만 아니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손에 멍 자국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에 휘말린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잦은 악수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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