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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지금] 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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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지금] 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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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기부자 23명이 6일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의 영예는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회원인 ㈜SSGS 양한종 회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국민포장은 ▲성석종(물적나눔) ▲신동욱(인적나눔) 기부자 등 2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양한종 기부자(서울)는 해방 이후 월북한 부친으로 인해 열 다섯 살에 가장이 되어 어려운 시절을 보냈으나, 스스로 삶을 일궈낸 후 사회에 환원해왔다. 1973년부터 서울 중구에서 클래식 주점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자선음악회와 장학회 활동 등으로 나눔을 이어왔다. 아흔을 바라보는 양한종 기부자는 6·25전쟁 당시 월북한 큰형 양한상 씨를 2000년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재회한 이후로 남북 간 이산가족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4년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통일부·하나원과 협력해 탈북민 정착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5년에는 국립암센터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암 환자 치료와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국민포장(물적나눔 부문) 수상자인 성석종 기부자(충남)는 반도체와 LED 제조·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앞장서온 기업인이다. 1991년부터 고향인 서산 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지역 내 실업계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현장 실습과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썼다. 이외에도 충남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및 나눔명문기업 가입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국민포장(인적나눔 부문) 수상자인 신동욱 기부자(대구)는 '대구 휠체어 천사'로 불리며 28년간 장애인 보장구 수리와 기부를 이어왔다.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아들의 휠체어를 고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1만 2천여 건 이상의 휠체어 무상 수리를 진행했다. 1997년 '신일휠체어의료기' 설립이후 2013년부터 매월 정기 기부를 비롯해 약 1억5천만 원 상당의 전동 휠체어와 스쿠터를 기증했다. 또한 대구장애인부모회 회장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올해 사랑의열매 기부자 수상은 모두 23건으로 ▲국민훈장(동백장) 1건(양한종 ㈜SSGS 회장) ▲국민포장 2건(성석종 럭스피아㈜ 대표이사, 신동욱 신일휠체어의료기 대표) ▲대통령 표창 3건(한주식 지산엔지니어링 대표,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이사, 로쏘 주식회사(성심당)) ▲국무총리 표창 1건(콜마홀딩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1건(㈜인천일보 외 10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건(농협은행㈜ 경남본부, 전남개발공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KBS사장 표창 1건(㈜하림)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표창(신행건설㈜)이다.

[NGO지금] 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초록우산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방송 스틸컷

▲초록우산, KBS와'바다 건너 사랑' 시즌5 방송 진행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KBS와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방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방송은 11월 9일 오후 4시 10분 KBS1TV에서 50분간 방영된다. '바다 건너 사랑'은 지구촌 각지의 소외된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어린 나이부터 가족을 보살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전하고자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 이번 방송에는 배우 황보라가 함께한다. 황보라는 부모를 여의고 어린 두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11세 소년 클레멘트, 비가 새는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와 동생들을 돌보는 13세 소년 파라자,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위해 농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10세 소녀 비트리스를 만나 하루를 같이 보내며 이들의 상황에 대한 공감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NGO지금] 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기아대책, 홍보대사와 함께 '원더마켓 시즌 6' 개최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인 '원그로브'에서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연말 자선바자회 '제6회 원더마켓(Wonder Market)'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원더마켓에는 배우 김혜은, 뮤지컬배우 홍지민, 방송인 이선영 등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비롯해 배우 김영선, 아나운서 이정민, 소프라노 임선혜 등 각계 셀럽들이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의 취지에 뜻을 모았다. 행사 당일에는 홍보대사들이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홍보대사와 셀럽의 기증품은 물론, 20여 개 기업에서 기증한 의류, 화장품, 잡화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여성 가장과 이주배경 가정의 생계비 및 자립 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NGO지금] 사랑의열매 기부자 23명, 나눔국민대상 수상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위기가정 맞춤형 주거공간 '세이프티하우스' 입주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입주식 모습. 희망브리지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유둔리에서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 '세이프티하우스'입주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세이프티하우스'는 재난 피해·위기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정이 다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9572명의 개인후원자가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지자체와 협력해 주거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박정민·김선희 부부와 세 자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긴 것이다. 이번 세이프티하우스는 '견디는 집'이 아닌 '안전하게 꿈꿀 수 있는 집'을 목표로 설계됐다. 4인 가족이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방 2개와 거실, 화장실, 보일러실로 구성된 57.84㎡(약 17평) 규모의 주택으로 지어졌다. 또한 방염 자재와 내진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1등급 창호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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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는 이번 고흥 세이프티하우스를 시작으로, 재난 피해 지역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재난위기가정을 중심으로 한 주거안전 지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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