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7월 출범한 '재능기부봉사대'가 임직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디지털IT ▲금융교육 ▲글로벌 ▲플로깅건강 ▲문화예술 등 5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팀은 자발적으로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IT팀은 IT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매월 지역 복지관을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올해 안에 4곳의 복지관에 PC를 기부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교육팀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목표로 '틴매경테스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은혜의집', '낙동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저축, 투자, 대출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팀은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과 9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및 부산국제공연예술제 관람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로깅건강팀은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 7월 금정산 고당봉과 9월 성지곡 수원지에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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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 김용규 상무는 "재능기부봉사대는 임직원의 전문성과 열정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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