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5월 출범한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는 창업지원 제도개선 및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발굴을 위해 창업 10년 미만의 초·중기 중소기업 대표와 연구계·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일한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가 '창업지원 제도 심사평가 진단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창업지원 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금 뜨는 뉴스
김학범 위원장은 "우리나라 창업지원 제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제는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양적 성장을 넘어, 창업지원 제도의 질적 성장을 고민해 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 간 논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내달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창업생태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현행 창업지원 제도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정부에 건의하고,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