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신규 입주업체 대상
경기도 시흥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시흥스마트허브 내 미신고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스마트허브는 화학, 염색, 도금 업종 등을 중심으로 8000여 개 업체가 입주한 국가산업단지다.
시는 최근 배곧신도시, 시화MTV 주거지역 등 주변 악취 영향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악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지난해부터 새로 입주한 140여 개 업체다. 시는 사전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점검을 실시해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신고 시설이 확인되면 악취방지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하는 한편 방지시설 설치 등 제도권 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 뜨는 뉴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악취 배출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