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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手談)]정치의 칼춤, 삶의 지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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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담(手談)]정치의 칼춤, 삶의 지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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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보(棋譜)에는 삶의 지문이 묻어난다. 욕망의 일렁임이, 간절함의 여운이 그리고 아쉬움의 흔적이 담긴다. 정작 돌을 놓을 때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바둑 인생은 반상(盤上)에 새겨진 기록의 축적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깨달을 즈음, 바둑 인생 황혼을 넘어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대국에 임하는 숨소리 하나에도, 몸짓 하나에도 사연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다르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프로 기사들이 기보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자기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보만 되짚어도 수십 년 전의 대국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새로운 공간의 바닥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벽돌을 쌓고, 지붕을 얹어 나가며 집을 만들어가던 기억을 오롯이 되새기는 과정이다.


과거와의 재회는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기억만 안겨주는 것은 아니다. 곱씹어 봐도 아쉬운, 아니 어리석게 느껴지는 선택의 아픈 기억도 그 안에 녹아 있다. 거침없는 포효의 짜릿함에 취해 평정심을 잃어버린 모습. 벼린 칼날의 날카로움을 간과한 채 자기를 위험해 빠뜨린 기억. 덧없는 몸짓은 살생의 전주곡이 돼서 부메랑으로 다가온다.


타인의 것을 탐하는 욕심의 발현. 승부라는 것은 본래 그러하다는 말로 모든 게 용서될까. 어수선하고, 부끄러운 기억을 정리할 줄 알아야 숨을 쉴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진다. 삶 곳곳에 뿌려 놓은 음험한 흔적은 감출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교훈으로 새겨야 할 존재다. 인간은 부족함이 있는 생명체라는 것을 인정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흠집의 기억을 덕지덕지 붙이고 살아간다. 다만 달라진 모습으로 활로를 개척하려는 이가 있고, 관성에 젖어 그릇된 언행을 반복하는 이가 있을 뿐이다.


[수담(手談)]정치의 칼춤, 삶의 지문으로 남는다

정치 역시 기보처럼 기록된다. 첨예한 논쟁이 일상처럼 펼쳐지는 공간, 정치인은 말과 행동을 정돈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정치적인 요구로 격한 언어를 쏟아내야 할 때도 있고, 언행 불일치의 부끄러운 모습을 노출할 때도 있다. 켜켜이 쌓여만 가는 악행의 흔적을 방치하면 정치 인생의 발목을 잡는 족쇄로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인은 그동안 자기가 생성한 삶의 지문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도 여전히 악행의 흔적을 추가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관한 성찰 말이다. 상대 정당 혹은 당내 경쟁자에 관한 험담을 스스럼없이 반복하면 어느 순간, 언행부터 표정까지 일그러진 자기 모습과 마주한다. 시작부터 비뚤어졌는데 그가 빚은 정치의 그릇이 반듯할 수 있겠는가. 경쟁 상대를 존중하는 행동과 품격이 느껴지는 언어는 타인의 시선을 바꾸는 마중물이다. 그렇게 조금씩, 하나씩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일그러진 삶의 지문을 바로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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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의 한복판으로 들어서는 지금, 2025 국정감사와 예산 국회로 이어지는 숨 가쁜 정치 일정이 기다린다.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의 열매를 잉태해야 할 시기다. 자기의 미래, 정치 생명력을 갉아먹는 덧없는 칼춤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는가. 품이 넓은 정치를 선보이는, 지나온 삶의 지문이 궁금해지는 그런 정치인이 그리운 계절이다.




류정민 정치부장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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