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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 아시아 최대 자동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오토섹’에서 통합보안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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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국 규제… 국제 규제 대응 성공사례 보유한 페스카로에 이목 집중
- 자동차 사이버보안 난제에 ‘차량 통합보안플랫폼’으로 차별화된 해법 제시

페스카로, 아시아 최대 자동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오토섹’에서 통합보안 전략 제시 [사진= 김인호 페스카로 중국법인 총경리가 오토섹 차이나 위크 2025’에서 차량 통합보안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TAAS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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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FESCARO)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오토섹 차이나 위크 2025(AutoSec China Week 2025, 이하 오토섹)'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의 경쟁력을 위한 차량 통합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오토섹은 중국 상하이에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었다.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중국자동차공정연구원(CAERI) 등 주요 정부 기관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스텔란티스(Stellantis), 폭스바겐(Volkswagen), BYD, 지리자동차(Geely), 샤오펑(Xpeng) 등 글로벌 차량 제작사 및 제어기 개발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했다.


페스카로는 업계가 직면한 사이버보안 규제의 난제를 짚었다. 유럽(UN R155), 한국(자동차관리법), 중국(GB 44495-2024) 등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의무가 확산되고 있다. 규제별 세부 요건은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제품(자동차)과 조직(공급망)을 보안 적용 대상으로 명시한다. 즉, 업계는 평균 15년에 달하는 차량 수명주기 동안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천 명의 이해관계자가 얽힌 복잡한 공급망까지 관리해야 한다.


김인호 중국법인 총경리는 "부품이나 기능 단위로 파편화된 대응은 보안 강건성 및 운영 효율을 지속하기 어렵다"라며 해결책으로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전장제어기에 특화된 보안솔루션, 차량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SGW), 공급망 보안을 위한 IT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동된 '차량 통합보안플랫폼'을 선보였다. 또 글로벌 차량 제작사가 이를 통해 유럽 규제(UN R155·R156)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보안 고도화 및 운영 관리 효율성이 극대화된 실제 사례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총경리는 "오토섹에 세 차례 참가하면서 효율적인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한 중국 업계의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라며 "유럽에서 표준성과 실효성을 입증한 '차량 통합보안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사업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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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는 지난해 중국 반도체 제조사 지신(ZHIXIN)과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용원TC그룹 창업중심(龍元天冊集團創新中心)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어기 개발사와도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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