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17분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34명, 인근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31명 등 65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5명이 중상을, 33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17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뒤인 오후 9시2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9시44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관 72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오후 10시25분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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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처치가 이어지고 있어 부상자 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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