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설계한 정책
소통의 성과로 전국적 주목
경북 의성군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8회 청년 친화 헌정 대상' 시상식에서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의성군은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정책 대상 ▲2025년 소통 대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청년 친화 헌정 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과 혁신적 정책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년정책 시상으로,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평가와 선정에 참여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동반자 모델'
의성군은 '청년 친화 도시' 실현을 목표로 ▲청년정책 전담 조직 운영 ▲취·창업 및 주거 지원 확대 ▲청년 커뮤니티 및 협의체 활성화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 정책협의체와 청년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행정 과정 전반에 청년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소통의 성과, 실질적 참여 확대
올해 소통 대상은 청년 의견수렴 시스템을 공식화하고, 정책 설계 단계부터 실행·점검까지 청년의 참여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 결정적이었다. 군은 청년 포럼, 정책 페스티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자체와 청년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했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의성이 만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의성군 청년정책의 전국적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열린 소통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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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청년정책을 단순한 행정 지원이 아닌 청년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모델로 발전시켰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 인구 위기 속에서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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