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긴급 스쿨벨은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구축된 온라인 시스템으로, 서울 지역 1373개 초·중·고교 학부모 78만명에게 문자·애플리케이션(앱) 알림 등을 통해 일괄 전달된다.
이번 발령에는 약취·유인 범죄 2건과 보이스피싱 사례 1건 등 최근 발생한 실제 사건이 포함됐다. 또한 학부모 대응 수칙으로 ▲자녀에게 낯선 사람이 접근했을 때의 대처법 ▲112 신고 요령 ▲안전한 통학로 이용 ▲보이스피싱 예방 행동 요령 등을 포함하고 있다.
경찰은 등하굣길 순찰을 강화하고, 아동 대상 범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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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서울경찰청 직무대리는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사회 전반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악질 범죄"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순찰과 엄정 대응으로 재발을 막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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