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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기다린 '가디스오더' 내달 출격…콘솔급 손맛에 몰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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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아트 감성의 수동 조작 액션 RPG 게임
"6개 언어 지원…콘텐츠 늘려 장기 서비스"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가 다음 달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2022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 이후 3년 만이다.


3년 기다린 '가디스오더' 내달 출격…콘솔급 손맛에 몰입도 ↑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가디스오더’ 글로벌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픽셀트라이브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 최진성 총괄 디렉터, 배정현 대표,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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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픽셀트라이브의 배정현 대표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동 액션 RPG 게임이 도전적인 장르인 만큼 시간이 걸렸다"며 "기다려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몇 안 되는 신작 중 하나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픽셀 아트 특유의 감성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 손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횡스크롤 방식의 직관적인 조작에 회피, 쳐내기, 방어 부수기 등 콘솔 게임을 연상케 하는 전투 메커니즘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전투를 펼칠 때 3인의 기사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재미와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몰입감을 더한다. 기사별로 고유 속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대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전투 환경은 ▲던전 4종과 스테이지 85개로 구성된 파밍(게임 캐릭터 능력 향상을 위해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를 농사에 빗댄 말) 콘텐츠 '의뢰' ▲매주 전투 룰이 변경되는 도전 콘텐츠 '북부 전선' ▲비동기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 '기사 그랑프리' ▲다수의 고난도 보스로 구성된 '검은 균열'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 제한적으로 발매한 이후 현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식 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지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했다"며 "특히 스토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러티브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시장 특성과 주요 유입 채널을 활용해 현지화 마케팅을 수립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마케팅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3년 기다린 '가디스오더' 내달 출격…콘솔급 손맛에 몰입도 ↑ '가디스오더' 전투 장면.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 일정을 대거 변경한 가운데 '가디스오더'가 실적 반등에 기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당초 연내 선보일 예정이었던 다수의 신작 출시일을 내년으로 미뤘다.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에서다.


배 대표는 "타깃 시장인 한국과 대만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게임 성격이 독특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취향 저격이라고 느끼는 유저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의 경우 캐주얼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가디스오더'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픽셀트라이브 핵심 제작진이 개발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의 인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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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3일부터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국내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페이지와 앱 마켓에서, 해외 이용자는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나 앱 마켓에서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마켓을 통한 경우 별도 아이템을 지급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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