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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대구시의원 "동촌유원지 시설물 낡고 '택시쉼터' 운영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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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시정질문 통해 지적
대구시에 "환경정비"촉구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국민의힘·동구2)은 8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동촌유원지 일원의 대구시 관심을 촉구했다.


한국데이터랩에 따르면 동촌유원지는 대구 동구를 방문하는 방문객 중 20~4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인기 관광명소로써, 현재 봄에 개최하는 '두두벚동'과 여름에 개최하는 '두두썸동' 등 여러 축제가 열리고, 잔디밭과 카페들이 주변에 많아 피크닉 장소로도 선호되는 등 많은 청년들이 여가 장소로 즐겨 찾고 있다.

박소영 대구시의원 "동촌유원지 시설물 낡고 '택시쉼터' 운영도 미흡"  박소영 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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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촌유원지의 시설물 및 택시 운수종사자의 쉼터는 높아지는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실정이다. 유원지의 시설물은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조성된 후 12년이 지나 전체적인 미관이나 환경이 노후화돼 있으며, 택시 쉼터는 지난 5월부터 민간위탁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을 개시했으나, 이후에 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부족과 실질적인 운영관리 미흡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박 의원은 대구시에 동촌유원지의 미관 및 안전, 운영상 개선을 촉구하며, 동촌유원지 시설물 정비계획, 유선장 안전대책과 경관 개선 계획, 택시쉼터 운영 감사 계획, 택시쉼터 공공위탁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대구시의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동안 택시쉼터 민간위탁 과정에서 '마'등급(49.69점), '다'등급(70.88점, 77.27점) 등 저조한 성과평가 결과를 받고 있었음에도, 공공위탁 전환 시 운영 준비가 미흡했던 점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구시는 택시 쉼터의 공간 구성 및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만약 유휴 공간이 있다면,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활용 방안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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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의원은 "대구시가 동촌유원지 시설물의 근본적인 개선책과 아름다운 선착장을 조성해 축제 개최의 환경을 정비할 것"과 "택시 쉼터의 목적에 맞는 기능 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운영점검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공공위탁제도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전계획 수립, 철저한 성과관리, 시민·종사자 의견수렴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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