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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광기술원 본부장, 'IEC 1906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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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LED 조명 등 국제표준 주도
국내 유일 IEC 어워드 2회 수상

한국광기술원 조미령 디지털조명연구본부장이 '2025 IEC 1906 어워드'를 수상했다. IEC 1906 어워드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표준화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조 본부장은 2011년 디스플레이(TC 110)에 이어 조명(TC 34)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조미령 광기술원 본부장, 'IEC 1906 어워드' 수상 조미령 한국광기술원 디지털조명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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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본부장은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ISO TC 274 회의에서 '루버형 집광채광시스템'의 BIM 국제표준 신규 제안(NP)을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 2023년 일본 회의에서 예비안으로 채택된 뒤, 2년간 각국 전문가 협력을 거쳐 NP로 발전됐다. 지난 2일 ISO에 제출됐고, 12주간 회원국 투표가 진행된다.


해당 제안은 정부의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과 연계돼 있으며, 공공건축물 BIM 의무화 등 정책적 흐름과도 맞물린다. 조 본부장은 '식물생장용 LED 모듈 안전기준' 국제표준 NP도 제출 중으로, 현재 CD 단계이며 10월 네덜란드 회의에서 논의된다.


광기술원은 산업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기반으로 IEC, ISO 등 국제표준 활동을 지속 중이다. 2024년에는 국내 기술을 Zhaga Book 13에 반영했고, 올해는 한국도로공사 모듈의 Book 19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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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본부장은 산업부 알키미스트 과제인 '초고속 양자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참여 중이다. 그는 "이번 수상은 광기술원의 국제표준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양자 기술 등 차세대 분야까지 표준화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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