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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미 국채 금리, 상관관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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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 변덕·통화정책 독립성 훼손
미 자산 선호 약화
미국채 금리-달러 상관관계
3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최근 들어 약화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가 약화하면서다.


달러-미 국채 금리, 상관관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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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초 이른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16%에서 4.24%로 상승한 반면,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4.7% 하락했다. 이달 들어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간 상관관계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까지 일정한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던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고 미국 자산의 수익률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미국 자산을 사들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면서 달러 강세로 이어지게 되는데 최근에는 이런 관계가 무너졌다.


샤하브 잘리누스 UBS G10 외환전략 책임자는 "만약 미국채 금리 상승이 재정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국채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면, 동시에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신흥국 시장에서 더 자주 관찰되는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안 때문이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과 최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조치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재정 적자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시금 주목하게 만들며 채권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상 채권 시장에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즉,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수익률)는 상승하고, 반대로 가격이 오르면 금리는 하락한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공격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그는 이번 주 파월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이 실수라고 공격했다.


마이클 드 패스 시타델증권 글로벌 금리 책임자는 "달러의 강세는 제도적 신뢰에서 비롯된다. 법치주의, 중앙은행의 독립성, 예측 가능한 정책 등이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드는 핵심"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3개월은 이 제도적 신뢰를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달러의 제도적 신뢰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는 현상은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추세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통화정책 방향과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정부의 차입 비용(국채 금리)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달러와 다른 자산 간의 움직임이 바뀌면서, 이를 포트폴리오의 '안전장치'로 삼아온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안드레아스 쾨니히 아문디 글로벌 외환 총괄은 "이 변화는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며 "최근 몇 년간 달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은 위험을 분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이제 달러가 다른 자산들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오히려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 Fed의 독립성 훼손 우려와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자산 간 움직임의 패턴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달러 약세가 미국채 이자 상승, 주가 하락과 동시에 나타나는 최근 현상은 일반적인 포트폴리오에서 자주 사용되는 '헤지(위험 회피)' 전략이 더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드러낸다는 지적이다.


달러 약세의 배경 중 하나로 달러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헤지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고 FT는 전했다. 달러를 '공매도(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달러 가치가 추가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샤하브 잘리누스 외환책임자는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더 많이 헤지하려 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 매도 압력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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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달러 약세에 대비해 유로, 엔화, 스위스프랑 등 최근 강세를 보이는 통화에 대한 포지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이러한 새로운 위험 요소는 금에 대한 자산 배분을 정당화하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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