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탈모 위험 4단계"…AI 진단에 지갑이 열렸다

시계아이콘02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머리숱이 많은 기자는 머리가 쭈뼛 섰다.

20대 중반까지 탈모 걱정은 해본 적이 없던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두피 스캔을 받았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AI 탈모 진단을 체험할 수 있는 '리필드' 부스에 들어서자 매장 직원은"잠시 머리를 만지겠다"면서 두피 스캐너를 가져왔다.

닫기
뉴스듣기

현대百 천호점 AI 팝업스토어
16일까지 무료 체험
탈모·퍼스널컬러 진단… 패션 추천까지

"탈모 위험 4단계입니다." 머리숱이 많은 기자는 머리가 쭈뼛 섰다. 20대 중반까지 탈모 걱정은 해본 적이 없던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두피 스캔을 받았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AI 체험형 뷰티 팝업스토어에는 리필드와 트위닛, 사맛디 3개 AI 업체의 부스가 마련됐다. 무료로 탈모 상태를 체크하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패션까지 제안받을 수 있다.

[르포]"탈모 위험 4단계"…AI 진단에 지갑이 열렸다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 설치된 AI 체험형 팝업스토어. (사진=박재현 기자)
AD

AI 탈모 진단을 체험할 수 있는 ‘리필드’ 부스에 들어서자 매장 직원은 "잠시 머리를 만지겠다"면서 두피 스캐너를 가져왔다. 작은 기계가 기자의 정수리를 스캔했다. 스캔이 끝나고 1분가량 지나자 화면에 확대된 두피 사진이 보였다. 예상보다 훨씬 적나라한 모습에 움찔했다.


"제 두피가 이렇게 생겼나요?"


이마와 정수리·뒤통수 세 파트로 나뉜 분석 리포트는 이마 쪽 모근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20대 여성인 기자가 30대 남성과 비교해도 탈모 위험도가 높다는 직원의 설명에 말 문이 막혔다.

[르포]"탈모 위험 4단계"…AI 진단에 지갑이 열렸다 AI 업체 '리필드'가 자체 개발한 두피 스캐너로 이마, 정수리, 뒤통수 사진을 찍은 화면. (사진=박재현 기자)

두피 분석은 케어 타입(건성·지성·민감성)과 위험도 5단계로 진단한다. 두피 스캐너는 병원에서의 탈모 진단 경험을 그대로 옮겨와 40만장 이상의 두피 이미지를 AI 데이터에 학습시킨 것이다. 단위 면적 당 모발 개수와 모발 두께, 한 모근 당 나오는 모발 평균 개수를 토대로 탈모 위험도를 분석한다. 이외에도 영구모로 분류되는 뒤통수의 모발 상태와 대비해 정수리나 헤어 라인이 얼마나 악화되었는지, 두피 내의 유분도와 염증도 데이터들을 성별, 연령별 평균치 데이터와 대입하여 최종적인 탈모 위험도가 산출된다.


충격을 받은 기자에게 직원은 사이토카인 성분을 이용한 탈모 기능성 화장품을 소개했다. 직원은 “탈모는 치료라기보다는 관리”라며 “두피도 피부처럼 꾸준히 케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필드 화장품을 개발한 양미경 박사는 탈모만 30년을 연구하면서 '사이토카인' 성분을 발견했다. 사이토카인은 일종의 신경전달물질로 우리 몸 안의 수백가지 성장 인자를 촉진시킨다. 발모에 확실한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과 중국, 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직원은 탈모 관리를 위해 기자에게 사이토카인 샴푸와 부스터, 앰플 등을 추천했다.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정가는 3만8000원~ 8만7000원에 달했지만, 행사 매장에서는 탈모케어 샴푸(3만1500원), 헤어 부스터(2만7900원), 아이래쉬 듀얼 앰플(2만7900원) 등을 반값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퍼스널컬러 진단도 받아봤다. '트위닛' 부스에선 포토 부스처럼 생긴 기기가 눈에 들어왔다. 기기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얼굴을 중앙에 맞히고 사진을 촬영하자 30초 만에 분석 결과가 떴다. 기자는 스스로 '여름 쿨톤'이라고 판단했는데, AI의 분석은 달랐다. 겨울 쿨톤이었다. “많은 분이 감으로 퍼스널컬러를 판단하는데 AI 진단을 해보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자 얼굴형 분석 결과도 나왔다. 눈과 입, 코 모양을 세밀하게 분석해 ‘강아지상’, ‘와이드립’, ‘슬림코’ 라는 결과가 나왔다. 직원은 “인중 길이와 덕길이가 긴 편이시라 쉐딩으로 조정하면 더 균형이 잡힌다”고 조언했다. 눈과 눈썹 거리가 멀다는 분석 결과에는 “동양인들은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다”며 “아이섀도우를 넓게 바르면 보완할 수 있다”고 팁을 줬다.

[르포]"탈모 위험 4단계"…AI 진단에 지갑이 열렸다 '트위닛' 부스에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마친 후 출력한 분석결과지. (사진=박재현 기자)


다음 화면에서는 퍼스널컬러에 맞는 추천 색상이 떴다. AI가 베스트 컬러와 워스트 컬러를 나란히 보여주며 가장 어울리는 립 색상도 추천해줬다. 진단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니 부스 한쪽에서는 추천받은 립 색상을 화면상에서 입혀볼 수 있는 체험 기기가 있었다. 겨울 쿨톤에 맞는 백화점 립 제품을 여러 개 입혀보자 직원은 “피부가 하얀 편이시면서 겨울 쿨톤이 나온 분들은 자주색 계열이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며 화면에서 체험해 본 랑콤의 립 이돌 버터글로우 ‘모브 플럼’ 색상을 추천했다. 트위닛 부스 방문객은 1층 겔랑(GUERLAIN) 매장에서 무료로 페이스와 립에 10분간 '플래시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랑콤(LANCOME) 매장에서는 '뗑이돌 케어 앤 글로우 파운데이션 1㎖와 제니피끄 얼티메이트 세럼 1㎖를 무료로 증정한다. 선착순으로 하루 50명에게만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패션 AI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사맛디’ 부스였다. 커다란 65인치 스마트 미러 앞에 서자 AI가 실시간으로 기자의 패션을 분석했다. 코듀로이 재질의 검정 셔츠에 회색 청바지를 입은 기자의 코디를 AI는 ‘포근한 곰돌이가 되고 싶은 날 패션’이라고 분석했다. 왼쪽에 있는 세로형 스마트 미러에서는 오늘 입은 옷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날씨가 맑았던 탓에 이를 반영한 패션 아이템도 추천받았다. 세부 옵션으로 ‘20대, 여성’을 선택하자, 추천 아이템으로 DKNY의 컷팅 스티치 와이드 팬츠와 레더 베이직 재킷 등이 떴다.


AD
[르포]"탈모 위험 4단계"…AI 진단에 지갑이 열렸다 '사맛디'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와 실시간 패션 분석 화면. (사진=박재현 기자)


AI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16일까지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뷰티 팝업스토어 행사장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기간 동안 리필드의 탈모 케어 제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트위닛 부스에서는 퍼스널 컬러와 얼굴형 분석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결과지를 출력할 경우 500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