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내년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내년 1월10일까지 모집한다.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국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바이어(구매자)와의 상담·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한류와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권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권역별 바이어 조사·섭외, 수출 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1개 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항공료 일부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해야 한다.
수출개척단은 내년 4월21일부터 26일까지 현지에서 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개척·상담을 진행한다.
수원시 소재 5개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수출개척 품목은 바이오, 미용, 건강 제품, IT기술, 한류 품목,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수원시는 참가 기업에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출판매개척단’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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