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66)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조 후보는 55.3%(8706표)를 얻어 승리했다. 개표가 100%가 진행된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는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35.9%, 5648표)가 2위를 차지했다. 이성로 무소속 후보는 5.4%,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는 3.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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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출신인 조 후보는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2006년 민선 4기 전남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2차례 도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민주평화당과 무소속으로 군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2위를 차지했다. 이상철 전 곡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다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됐다.
조 당선인은 "실천하는 정책으로 곡성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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