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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무림P&P, 노벨문학상 ‘한강 신드롬’에 인쇄소 풀가동…인쇄용지 생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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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무림P&P, 노벨문학상 ‘한강 신드롬’에 인쇄소 풀가동…인쇄용지 생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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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가 강세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인쇄소가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8분 기준 무림P&P는 전일 대비 5.06% 상승한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은 지난 10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에 국내 서점에서 판매 중인 한강의 작품은 대부분 매진됐고 인쇄소에서는 24시간 풀가동 해 한강의 작품을 인쇄하고 있다.


특히 노벨상 발표 시점인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14시간 동안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이날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9일 대비 '소년이 온다' 판매량은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희랍어 시간' 1235배 각각 급증했다. '소년이 온다'의 경우 노벨상 발표 시점(지난 10일 오후 8시) 이후 자정까지 분당 18권씩 팔려나갔다.


외국 서점 분위기도 비슷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독서 인구가 아직 많아 서점업이 여전히 강세인 일본은 물론이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번역본 뿐만 아니라 한국어 원서까지 매진사태에 동참했다. 다음달 파리의 한 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한강의 동명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이 작품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주프랑스 이탈리아 문화원이 협력해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편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다. 산업활동 및 문화생활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제품인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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