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인구전략]상위 증권사들, 양성평등도 합격점

시계아이콘04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연중기획-'양성평등이 답이다'
삼성증권, 양성평등 업계 1위·금융권 2위
미래에셋증권, 업계 유일 여성임원 두 자릿수
한국투자증권, 女 근속연수·연봉 수준 업계 1위

증권업계는 금융권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여성 임원이 늘어나고 여성 직원들의 근속 연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증권사들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결과다. 특히 업계 상위 증권사들은 양성평등에 있어서도 우수한 면모를 보이면서 증권업계의 양성평등 수준을 한층 제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양성평등 성적 업계 최상위

삼성증권이 본업인 증권업은 물론 양성평등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 여성 임직원 비율 증가, 다양한 유연근무제 유형, 양성 간 평등한 임금 수준 등을 바탕으로 여성 근속 연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인구전략]상위 증권사들, 양성평등도 합격점
AD

16일 아시아경제가 국내 금융기업 36곳을 대상으로 '아시아경제 양성평등 종합점수'를 집계한 결과 증권사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년 간 여성 임직원의 근속 연수가 2021년 11.32년, 2022년 11.63년, 2023년 12.18년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모습이다.


특히 평가 항목 중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에서 타 증권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직장 내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최혜리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를 감사위원이자 사외이사로 2022년 영입했다. 삼성증권의 첫 여성 사외이사인 최 변호사는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가정법원 판사,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현재 보수위원장 및 내부거래위원장을 겸하며 감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여성 리더십 확보를 위해서 2030년까지 전체 여성 직원 비율을 50%로, 여성 관리직 비율은 30% 내외로 달성할 계획이다. 실제 삼성증권 전체 임직원 중 여성 직원은 최근 3개년간 31명(0.6%포인트), 여성 중간 관리직은 6명(2.3%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여성가족부가 인정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이다. 유연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 파트타임제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근무 형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사용하는 직원은 월평균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임직원 스스로가 자신의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최대 2년간의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운영한다. 사내에 독립된 모유 수유 및 착유 공간을 마련했으며 사내 어린이집은 만 1세부터 5세까지의 자녀를 둔 여성 및 편부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배정해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외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건강검진제도, 가족돌봄휴직, 남성육아휴직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급여 수준은 양성이 대체로 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기준 여성 평균 기본급을 남성 평균으로 나눈 값은 임원이 1.04, 관리직이 0.98, 비관리직이 1.01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미미했다.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사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여성 직원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증권의 여성 임직원은 2021년 9만2761시간, 2022년 10만1847시간, 2023년 10만9514시간 동안 자기개발과 커리어 성장을 위한 학습에 참여했다. 삼성증권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 판매와 투자 운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금융 특화 데이터 분석, 리더십·인문교양·외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를 시행하고 해당 결과를 교육 및 복리후생 제도에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 여성 임직원의 만족도는 2021년 72.5점, 2022년 73.1점으로 증가하다가 2023년 70.3점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삼성증권은 성별, 직급 등에 따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女 임원수 업계 유일 두 자릿수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리딩 증권사답게 양성평등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 여성임원이 가장 많은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여성임원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K인구전략]상위 증권사들, 양성평등도 합격점

아시아경제가 집계한 '2024 양성평등 종합점수'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36개 금융사 중 6위를 차지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2위에 올랐다.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외이사 항목 부분에서 점수가 뒤지면서 간발의 차로 업계 2위에 올랐다. 사외이사 항목에서 여성 사외이사수는 동일했으나 비중에서 순위가 갈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증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여성 임원수는 13명으로 주요 증권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다. 2019년 6명에서 5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여성 임원의 비중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2019년 5.45%였던 여성 임원 비율은 2022년에는 8.96%로 올랐고 지난해에는 9.35%까지 확대됐다.


그룹 차원에서도 여성 인재 발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매년 인사 때마다 여성 임원이 대거 발탁되며 시장의 눈길을 끌어왔다. 지난해 인사에서 여성 임원 승진자는 총 8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2022년 인사에서는 총 14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여성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난임 직원에게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주양육자에게는 12주(90일), 보조 양육자에게는 2주(10일)의 출산휴가사용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임신중 또는 출산 후 육아휴직 사용과 별도의 육아휴직 급여 지급과 출산 관련 의료비 보조, 출산 경조금 등의 혜택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년 제한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배우자의 육아휴직 조건없이 1년 6개월까지 늘렸으며 출산 경조금 확대, 난임 치료의 의료비 보조금도 확대했다.


여성직원과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보건, 검진 휴가는 유급으로 부여하며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근무 시행, 태아 검진 시간의 사용 등 가족 친화 근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돌봄 휴가를 연간 10일 부여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출산,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2011년부터 공동 직장 보육시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원 사옥 내에 수유시설 및 여성전용휴게실을 갖춰 출산 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임직원의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근무 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는 총 202명이었으며 육아휴직 사용 후 복직률은 97%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연봉 부문 점수 가장 높아

국내 대표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성별에 관계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춘 출산 및 육아 관련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경제가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양성평등 부문에서 전체 증권사 중 4위를 차지했다.

[K인구전략]상위 증권사들, 양성평등도 합격점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려면 업무에 매진하는 동안 마음놓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점을 파고들어 현재 총 3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KRX(한국거래소) 어린이집과 금융투자협회 어린이집을 회원사 자격으로 간접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쓰리엠&한국투자증권 어린이집은 회사가 직접 운영한다. 심각한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사업장 10곳 중 1곳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성평등을 위한 한국투자증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덕분에 남성을 선호한다는 증권업계 인식과 달리 한국투자증권에는 여성 정규직 비중이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높은 축에 속한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경제가 조사한 정규직수 부문에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직원들의 출산 전후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휴가제도도 잘 갖춰져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임신 검진휴가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난임시술 휴가 ▲유산휴가 ▲배우자 유산휴가 등은 법정수준 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 전후로는 임신부의 건강을 위해 유연근무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단태아는 120일의 휴가를,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는 150일의 휴가를 쓸 수 있다. 출산(유산 포함) 후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로는 1년간 시간외 근로 제한을 둬 ▲1일에 2시간 ▲1주일에 6시간 ▲1년간 15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 근로를 할 수 없게 했다. 출산 후에도 일을 그만두지 않고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셈이다. 이렇다 보니 출산 후에도 회사를 계속 다니는 여성 임직원들이 제법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여성임직원의 근속연수 부문에서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이다.


연봉 부문도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7.75점), 삼성증권(7.50점)과 비교하면 8.75점으로 세 증권사 중 가장 높다. 연봉 부문은 남자 평균 연봉 대비 여성 평균 연봉 비율을 말하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AD

사외이사 부문에선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여성 사외이사는 최수미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유일하다.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설립 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기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상장사다. 따라서 이사회에 여성 전문가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위배되진 않는다. 다만 이사회의 다양성 측면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편집자주국내 각 산업 분야 ‘1등 기업’은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뿐 아니라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까지 갖추고 있을까. 아시아경제는 지난 4월 매출 상위 100대 상장사와 주요 금융사 36곳의 최근 5년간 사업보고서 전수조사 등을 통해 ‘2024 아시아경제 양성평등 종합점수’를 발표했다. 주요 기업의 성별고용현황과 일·가정 양립 수준을 수치화해 1위부터 100위(금융기업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그러나 드러나는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고 제도를 잘 갖췄다고 해서 이것이 곧 ‘일·가정 양립의 적극적인 실현’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거리낌 없이 제도를 활용할 분위기까지 조성돼야 잘 갖춰진 제도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국내 각 분야 ‘1등 기업’을 대상으로 지수에 드러나지 않고 수치화는 어려우나 실제 제도 사용 현실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부문을 깊이 있게 톺아봤다. 이를 통해 각 분야를 이끄는 선도기업의 현재를 살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제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 역시 제시하고자 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3.0308:26
    트럼프 '지상군 투입' 시사…이란과 전면전 염두하나(종합)
    트럼프 '지상군 투입' 시사…이란과 전면전 염두하나(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지상군 투입은 이란과의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전쟁의 성격과 기간이 기존 목표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은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는 지상군 파병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다"

  • 26.03.0306:43
    미군, 오만만의 이란 함정 11척 격침 발표
    미군, 오만만의 이란 함정 11척 격침 발표

    이란에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이란 오만만에 있던 함정 11척을 격침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틀 전만 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오늘 그들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만만은 이란 남부 연안에 위치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과 맞닿은 전략적 해역이다

  • 26.03.0305:24
    푸틴, 걸프 4개국 지도자와 연쇄 통화…"즉각 휴전"
    푸틴, 걸프 4개국 지도자와 연쇄 통화…"즉각 휴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걸프 지역 주요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들과 통화했다. 일각에선 4년 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이란 및 걸프 국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러시아가 이번 분쟁에서 목소리를 내

  • 26.03.0303:40
    트럼프 "지상군 파병 망설이지 않는다"…이란과 전면전 가나
    트럼프 "지상군 파병 망설이지 않는다"…이란과 전면전 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지상군 투입은 이란과의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다른 대통령들은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는 지상군 파병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다"며 "(지상군이) '아마도 필요 없을 것'이거나, 혹은 '필요

  • 26.03.0303:10
    트럼프 "전쟁 4~5주 예상…더 오래 할 능력 있다"
    트럼프 "전쟁 4~5주 예상…더 오래 할 능력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지 이틀 만인 2일(현지시간) 첫 공개 석상에 나타나 "(이란과의 전쟁이)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유공자 3명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