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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해외자본 대리전'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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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2조 공개매수 대항 위해 총력
최내현·최주원 등 3세 해외 우군 확보

MBK도 중국계 자본 논란 여전
해외 자본 대리전으로 확대되나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해외 자본을 둘러싼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2조원대 자금을 들여 공개매수에 나서자 이에 맞서 고려아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 우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BK파트너스에 '중국계 자본'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또다른 해외 자본이 분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한 최씨 일가는 해외 주요 기업들과 손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내현 켐코 회장과 최주원 아크에너지 대표 등 경영진은 아시아 등을 오가며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주원 대표는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최윤범 회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크에너지는 선메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는 고려아연의 호주 법인이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해외자본 대리전'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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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일본 도쿄에 방문해 고려아연과 오랜 거래 관계가 있는 일본 종합상사와 일본에 지역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을 찾았다. 그동안 고려아연과 협업해 온 기업들을 위주로 우군을 꾸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에는 아시아계 주요 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소프트뱅크도 거론되고 있다.


최 회장은 19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그들의 허점과 실수를 파악하고 대항해 이기는 방법을 찾아냈다"며 "추석 연휴였지만, 그 밖에 세계는 모두 일을 하고 있어 외국 회사들과 소통하는 데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해외 기업과 소통하고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고려아연 입장에선 2조원가량을 투입하는 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장악 시도를 저지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기간(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을 추석 연휴와 한글날 등 공휴일이 포함되도록 설정했다. 남은 기간은 영업일 기준으로 10일에 불과하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터진 상황에서 최 회장이 직접 해외에 나갔을 정도라면 우호 세력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진척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시작부터 중국 자본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을 해외로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사회와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국 자본 비중은 5% 안팎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울주군수, 울주군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의 목적이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차익 실현임을 고려해 볼 때 이미 한차례 국부 유출 논란을 겪었던 MBK파트너스에 대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매각을 특히 경계한다"고 공개매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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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MBK파트너스는 한국 정부의 감독을 받는 토종 사모펀드로, 중국 매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 매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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