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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DXVX, ‘위고비’ 10월 국내 상륙…자체 개발 경구용 비만치료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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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가 강세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5분 기준 DXVX는 전일 대비 2.17% 상승한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되는 비만치료제다. 주성분인 GLP-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는 처음에 제2형 당뇨병 치료용으로 승인받았다. 최근에는 당뇨병(diabetes)이 없는 사람의 체중 감량에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받으며 기존 비만 치료제를 뛰어넘는 효과로 게임체인저로 불리며 일론 머스크가 본인의 체중 감량에 사용했다고 언급하며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한편 DXVX는 최근 자체 개발한 저분자 GLP-1 수용체 작용제인 경구용 비만치료제(GLP-1RA)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GLP-1RA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주사 투여의 불편함과 높은 생산 비용을 극복하고, 경구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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