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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도에 한때 2500선 무너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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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 가까이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다. 다만 기관의 순매도 폭 완화에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외인·기관 순매도에 한때 2500선 무너진 코스피 지난 주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92포인트(1.88%) 내린 2496.36로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도 1.56% 내린 695.53로 출발했다 .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각종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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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9일 오전 9시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2.39포인트(1.27%) 하락한 2511.8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2498.67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강화하면서 지수는 2% 넘게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폭 축소에 지수도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0억원과 1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70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음식료품, 화학, 제조업,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건설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반도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6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 넘게 급락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700원(2.47%) 밀린 6만7200원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도 2.81% 밀리고 있다. 또 신한지주와 NAVER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99포인트(0.99%) 내린 699.60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코스피처럼 전거래일 대비 1.46% 밀린 696.25로 출발한 후 693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는 상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61억원과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오락문화, 화학,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가 1% 이상 빠지고 있는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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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000원(1.00%) 밀린 29만8000원에 거래됐다. 또 엔켐은 3.32% 밀리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리노공업은 1% 이상 빠졌다. 반면 HLB는 3.16% 오르고 있으며 실리콘투도 2.54% 상승 중이다. 이와 함께 클래시스, 리가캠바이오는 1% 이상 오름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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