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5개 기관·투자사 힘 합친다…'벤처+투자 얼라이언스' 결성(종합)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미래 신기술·신산업 육성' 등 5대 과제
금융투자지원 프로그램, 얼라이언스와 확장 운영
벤처스타트업 목소리 모으는 위원회 출범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정책금융기관이 벤처 금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35개 기관·투자사 힘 합친다…'벤처+투자 얼라이언스' 결성(종합)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투자 얼라이언스' 발족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벤처기업협회]
AD


벤처기업협회는 민간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 지원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투자 주체들과 협력 연결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정책금융기관 벤처캐피털(VC)?증권사(IB)?기업형벤처캐피털(CVC), 해외투자사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참여사로는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보광인베스트먼트, 파크샤캐피탈, 요즈마그룹코리아, 신한벤처투자, 티에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등이 있다.


얼라이언스의 5대 추진 과제는 ‘자금 지원, 신규 투자 활성화’, ‘미래 신기술·신산업 육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발전’, ‘해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투자 매칭 강화’ 등이다.


벤처기업협회는 기존에 운영하는 주요 금융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얼라이언스 참여 그룹과 확장 운영 및 고도화 할 예정이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협회는 벤처 투자 예측은 물론 글로벌화, 판로 개척, 인재 확보, 연구·개발(R&D) 지원, 오픈이노베이션에 이르는 벤처기업의 성장과 직결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얼라이언스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디지털 매칭 플랫폼까지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성 회장은 또 “얼라이언스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가 미래 신기술·신산업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금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한 벤처스타트업들에게 강한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5개 기관·투자사 힘 합친다…'벤처+투자 얼라이언스' 결성(종합)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벤처+투자 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날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모험자본시장이 고도로 성숙한 현재 벤처기업이라는 엔진이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벤처 투자라는 동력원이 필요함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얼라이언스는 그 자체로 의미가 깊은데 앞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보다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벤처기업의 혁신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내 모험자본시장이 이를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외VC, 해외 자본과 같은 다양한 주체가 국내 모험자본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벤처 생태계가 이전보다 더 글로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업계 최대 행사인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벤처의 모든 것_Seeking Your Chan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벤처기업인 및 벤처생태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스토리세션’, ‘투자스토리세션’, ‘런치 및 디너네트워킹_벤처클래스 SSUM’ 등 참여자 간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는 것이다.


글로벌스토리 세션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는 혁신 벤처기업’이란 주제로 이세영 뤼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정세주 눔(Noom) 이사회 의장 등과 글로벌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벤처기업의 해외시장 도전과 성장에 관해 이야기했다.


AD

이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의 현안 대응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모으는 ‘스타트업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벤처스타트업 및 유관기관과 연대해 현장 목소리를 모아 규제혁신, 신·구 산업 갈등 등 업계 ‘현안 공동대응’ 과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커뮤니티로 운영될 계획이다.


35개 기관·투자사 힘 합친다…'벤처+투자 얼라이언스' 결성(종합)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벤처썸머포럼 내 글로벌스토리 세션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벤처기업협회]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