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조정 구간에서 사야 할 회사"라며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고성장이 지속될 기반은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반도체 기술 변화에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전체 시장을 지속 확대해갈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낮은 웨이퍼 처리량은 원자현미경의 한계로 부각되곤 했다. 다만 기존 예상 대비 웨이퍼 처리량의 증가속도는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기존 NX 시리즈 대비 처리량을 혁신적으로 늘린 신규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그건 검사·계측실에서 활용되는 리뷰 장비의 성격이 강했다면 점검으로도 시장 범위를 확대해 갈 기회 요소라고 판단했다.
EUV마스크 리페어 장비의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며 구매력이 뛰어난 신규 고객으로의 진출은 성장 기울기를 높여줄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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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본딩과 실리콘 인터포저 공정 등 후공정에서 원자현미경의 역할은 보다 명확해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오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보다 많은 고객의 테스트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후공정 저변 확대 효과가 이익에 본격 기여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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