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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10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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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감사 ▲준법 감독 ▲기업 밸류업 관련 역할 제시

삼정KPMG가 “4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300여명의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의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ACI 세미나는 감사위원회의 역할 정립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정KPMG, ‘제10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 성료 4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0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제공=삼정K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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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감사·감사위원뿐만 아니라 이사회 수준에서 고려할 ▲사이버 보안, 정보기술(IT) 통제 및 디지털 감사 ▲이사와 감사(위원)의 준법 감독▲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사회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윤재숙 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원팀 부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한국거래소 및 유관기관의 지원 체계와 상장사가 작성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중심으로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삼정KPMG ACI 자문교수인 이만우 고려대 명예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만우 교수는 다수의 감사위원장 경험을 통해 이사회가 사이버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수현 교수는 이사회의 준법감독 의무를 다룬 판례를 예시로, 이사회는 사업과 관련된 위험 사항 인지와 준법 모니터링 의무 및 권한 행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우진 교수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용(COE)을 비교해 적절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삼정KPMG ACI가 제작한 영상과 강연이 실제 이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계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목적으로 설립한 삼정KPMG ACI가 앞으로도 감사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역할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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