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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새 국무조정실 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국정과제비서관을 지명했다.
김종문 신임 국무1차장은 경남 양산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차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 일반행정직에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생활은 시작했다. 다음 해 총리실 경제조정관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30년간 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 규제총괄정책관, 규제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윤 정부에서는 규제 혁신 사안을 결정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와 민간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규제심판부’를 신설했다. 덩어리 규제 혁파를 위해 퇴직 공무원, 연구기관, 경제단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규제혁신추진단도 김 차장이 주도로 탄생했다.
2022년 3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에 발탁돼 1년간 현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국정기획 경험, 뛰어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 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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