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전망"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전망"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고객이 무를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4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5월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전월 2.9%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과 3월에는 3.1%로 높아진 뒤 4월부터 다시 2%대로 내려섰다.


지난달에는 석유류와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근원상품과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은 둔화했다.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해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 둔화 등으로 3.1%를 기록하면서 전월 3.5%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내구재, 섬유제품 등 상품을 중심으로 4월 2.3%에서 5월 2.2%로 소폭 둔화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앞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월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국내외 경기흐름, 기상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가는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