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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시노펙스, 수익성 향상과 혈액투석기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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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6일 시노펙스에 대해 인공신장 사업(혈액투석기)과 인공지능(AI) 혈구분석기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국내 혈액투석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라며 “시노펙스는 정부국책과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혈액투석기는 이미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CRRT 기기 및 이동형 인공신장기는 올해 말까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말기콩팥병 발생률은 세계 3위, 혈액투석환자는 약 13.5만명(2022년 기준), 국내 혈액투석 관련 소모품 시장은 약 1.4조원으로 추정된다. 시노펙스는 5년 내 국내 시장 3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혈액 여과기 전자동 생산라인 GMP설비(연 200만개 공급) 구축을 완료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혈액투석기는 빠르면 올 2분기 말부터 첫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향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회사는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 국책과제인 ‘엣지 컴퓨팅 기반 말초혈액을 이용한 일반혈액 진단 및 혈액암 세포분석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국책과제 성공은 혈구분석기와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한 카트리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혈액 한방울로 약 10분 만에 혈액진단은 물론 혈액의 형태학적 분석 데이터를 스마트 폰 전송이나 프린터 출력을 통해 중증 질병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수익성 향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노펙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감소, 1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개 분기 동안 8~9% 유지하다가 올 1분기 1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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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객사의 고사양&고품질의 모바일 FPCB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며 Q↓, P↑에 따라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향상이 나타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했다”며 “전기차 고객사들은 연결 1M 이상 대형화를 요구하고 있고 2025년 이후부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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