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억대 뒷돈 수수’ KIA 김종국·장정석, 범죄수익 동결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檢, 범죄수익 1억6000만원 추징보전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의 범죄수익 1억6000만원이 동결됐다.


‘억대 뒷돈 수수’ KIA 김종국·장정석, 범죄수익 동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강진형 기자aymsdream@
AD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일규)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이 후원사인 커피 업체 대표 김씨로부터 받은 1억1000만원과 5000만원에 대해 각각 추징보전을 청구해 지난달 19일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 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억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이 10월 야구장 내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1000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 전 감독은 7월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장 전 단장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구단 마케팅 담당자에게 전달해 계획안을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이후에도 각종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감독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장 전 단장에게 전하고 구단 광고 담당 직원에게도 김씨 업체의 직원 연락처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