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 유채꽃밭 등 봄의 정취 물씬
꽃과 바다,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그윽한 봄의 정취를 흠뻑 만끽할 수 있는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이 새봄맞이 단장에 한창이다.
전남 고흥군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서 군민과 상춘객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취약 요인을 사전에 보완하고, 봄꽃 식재, 시설물 녹 제거, 야외벤치 보수 등의 새봄맞이 단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은 도덕면 용동리 일원 유휴부지 26만㎡ 규모에 편의시설, 캠핑장, 물놀이장, 잔디광장, 둘레길,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향후 고흥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인근 고흥만 벚꽃길은 현재 봄을 알리는 분홍빛의 벚꽃, 노란빛의 유채꽃이 만개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빛 하늘, 상쾌한 바다 내음이 가득한 고흥만 방조제의 무지갯빛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의 화사한 꽃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과 낭만이 어우러진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은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소중할 추억을 만들 최적의 휴양지”라며 “올해 봄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에서 일상에 지친 상춘객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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