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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렉스' 성과 낸 코웨이, 올해도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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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힐링케어브랜드 '비렉스' 성공 안착
안마의자 매출 전년 대비 5배 증가
올해도 비렉스 투자 지속

코웨이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메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수기, 가습기 등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생활가전 제품군이 굳건한 데다, 이제는 ‘비렉스’로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코웨이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비렉스에 투자를 확대해 확실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5일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로 선보인 신제품들이 잇따라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매트리스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성장했으며, 안마의자의 매출액은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안마의자 제품 중 ‘마인’은 출시와 함께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고 ‘페블체어’도 판매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렉스의 성과는 실적에도 반영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98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은 코웨이 역사상 최초다. 연간 영업이익도 7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비렉스' 성과 낸 코웨이, 올해도 사업 확장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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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지난 2022년 12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를 비렉스라는 브랜드로 통합한 뒤 경쟁사와 차별화한 혁신 제품만을 내놓는다는 전략을 취한 것이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트리스의 경우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퀸사이즈 기준 내장된 80개 슬립셀에 주입되는 공기량을 각각 조절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슬립셀은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하더라도 꺼짐 현상 없이 새 침대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체압 정보를 확인하고 경도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 또 신체 압력을 감지하고 분석해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하는 ‘자동 체압 분산 시스템’, 숙면을 유도하는 ‘릴랙스 모드’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안마의자도 기존의 획일화된 디자인을 벗어나 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기기 등 선택의 폭을 넓히며 경쟁력을 높였다. 가구형 안마의자는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 침상형 안마기기는 3D 안마 시스템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코웨이는 올해 비렉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를 연내 국내 출시해 비렉스 주력 제품으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오프라인 매장도 늘리는 등 비렉스 브랜드의 외형 확대도 지속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혁신 제품군들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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