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격대 오름, 접근성 좋은 종목 호가 상승
평균 시세 2억5289만원…전주比 0.26%
골프회원권 시장은 인기 종목 위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289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26%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24%, 고가대 0.33%, 중가대 0.46%, 저가대는 0.25%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접근성이 좋은 일부 종목들은 추격 매수세가 더해져 매도 호가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 주문으로 당분간 강보합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70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5% 뛰었다. 88은 개인과 법인 매수 주문이 추가돼 0.69% 점프했다. 기흥 0.37%, 뉴서울, 0.54%, 신원은 1.16%나 올랐다. 초고가대 종목도 법인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상승세다. 이스트밸리 0.95%, 비전힐스는 0.51% 상승했다. 반면 블루원용인은 저점 매수 문의가 추가됐지만 늘어난 매물로 3.51% 하락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시장은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보합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437만원이다. 지난주 대비 0.30% 올랐다. 용원과 부곡은 추가 매수가 더해져 각각 1.18%, 1.52% 뛰었다. 울산 2.22%, 동래베네스트 1.16%, 부산 1.39%, 베이사이드는 3.33% 상승했다. 창원과 해운대도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16%, 1.79% 점프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당분간 강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예측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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