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뮤직비디오로 K팝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배터 업(BATTER UP)' 뮤직비디오가 지난 19일 오후 11시 23분께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0시 공개된 지 약 53일 만의 기록으로, 같은 조회 수를 달성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배터 업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259만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 수 5000만 뷰(4일)를 경신했다. 이후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연이어 수립했다. 지난 5일에는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419만 명이며, 누적 조회 수는 9억 뷰 이상이다.
'배터 업' 음원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공개 8일 만에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101위)과 빌보드 글로벌(49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도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 1일 두 번 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한다. 이어 4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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