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엠에프엠코리아, ‘유기 이차전지’ 사업 위한 기술 확보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일본 'M'사와 계약 체결

엠에프엠코리아는 차세대 이차전지 중 하나로 주목받는 유기 이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일본 이차전지 기업 ‘M’사와 유기이차전지 양산장비에 대한 기술이전, 양산장비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M’사는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유기물질이 주 원료인 이차전지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이차전지 전문 기업이다. ‘M’사의 이차전지는 친환경적이며 리튬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지속적인 자원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변동에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M’사의 이차전지는 2021년 일본 교세라 연구개발본부에서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온도특성(-20~80도)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충방전시 화재위험이 제로(0)에 가깝고 충전속도, 에너지밀도가 리튬이온 전지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2만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로 리튬이온 대비 5배 이상 긴 수명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M’사는 올 3월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일본 현지 연구소에 1Gwh규모 생산설비를 설치 중이다. 예정대로 3월 생산이 진행되면 국내외 유수의 배터리 고객사에게 테스트용 샘플 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총 3단계로 나눠 유기 이차전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1단계는 양산장비를 개발하고 2단계는 1Gwh규모 양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전 받은 기술의 상용화를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인 클레버와 공동으로 양산장비를 개발하기로 했다.


AD

회사 관계자는 “‘M’사의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제조원가는 최대 50% 낮고 설비투자비용 또한 60%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2025년 상반기 양산되는 배터리는 1차적으로 ESS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ESS뿐만 아니라 비상발전기, UPS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