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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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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중랑구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새해부터는 일반의료기관에서 PCR 검사 실시... 무료 검사 대상자 외 비용 본인 부담

중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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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 대응 체계 개편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부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것으로, 향후 보건소는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고 구민 건강 증진 기능과 상시 감염병 관리 등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단, 확진자 증가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과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는 것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유전자증폭검사(PCR)는 보건소가 아닌 일반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PCR 검사 대상자 외에는 검사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무료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60세 이상인 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검사 대상 입원환자·입소자의 상주 보호자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치열했던 코로나19와의 사투 속에서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구민분들의 지속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감염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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