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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서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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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현장애로 발굴을 통한 중소유통서비스 분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출범했다.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온라인플랫폼 독과점 문제 및 입점업체 비용부담 완화 등에 대한 업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온라인플랫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으나 입점업체들은 불공정 거래, 과도한 수수료·광고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율규제 상생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면 위원장은 "최근 유통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유통업은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유통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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