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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평화영화제' 개막…12개국 3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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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작 '만델라: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주제 '희망의 빛 함께하는 평화'…'공존·인권'
제11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본상 '안성기'

'희망의 빛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2023 국제평화영화제'가 24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전 KDN 빛가람 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26일까지 개·폐막작을 포함한 12개국 30여 편의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된다. 개막공연은 '개똥벌레', '터'의 '신형원' 가수가 공연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제11회 김대중 노벨 평화 영화상 수상식'도 진행한다. 영화상 본상 수상자로는 국민 배우 안성기(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가 선정됐다.


'2023 국제평화영화제' 개막…12개국 30여 편 '2023 국제평화영화제' 개막작 <만델라:자유를 위한 머나먼 여정>.[사진 제공=IPFF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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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이사장은 아역부터 시작, 65년 동안 모범적으로 연기자 생활을 해왔다. 100편이 넘는 영화 출연으로 한국 영화의 발전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며 한국 영화진흥에 토대를 쌓았다. 배우 안성기는 유니세프 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진정한 국민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백학순(김대중학술원 원장) 심사위원장은 "이번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선정에 한국 영화 진흥에 초석을 놓아 한류의 세계적인 붐을 만든 김대중 대통령을 기념, 그 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 발전에 공이 크고 모범적인 국민 배우로서 굳건히 영화인의 길을 걸어가는 배우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고, 내년 초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안성기 이사장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DJ 탄생 100주년'…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에 배우 '안성기'

김대중 대통령의 문화예술에 각별한 사랑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뜻을 계승한다. 인류의 평화공존과 인권신장에 공헌한 작품이나 감독, 영화·예술에 이바지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안성기 이사장을 선정했다.


그동안 이란의 세계적인 거장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 중국의 4세대 대표 감독 시에페이 감독, 프랑스 거장 로랑 캉테 감독, 한국의 정지영 감독과 김동원 감독, 추상미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켄 로치 감독 등이 선정됐다.


'2023 국제평화영화제' 개막…12개국 30여 편 '2023 국제평화영화제' 포스터.[사진 제공=IPFF 조직위]

개막작 <만델라:자유를 위한 머나먼 여정>…폐막작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개막작 <만델라:자유를 위한 머나먼 여정>은 유년기부터 인종차별 정책에 항거한 시절 27년간의 감옥살이, 남아공 대통령에 오르는 과정 등 남아프리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모두 담아낸 영화다.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어로 번역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선정 배경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평화의 삶과 만델라의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이념을 초월해 평화를 찾아 싸우는 여정이다.


우리에게는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vs 하마스' 간 전쟁을 멈추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큰 시사점과 영혼의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폐막작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다.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그가 직접 들려주는 <황야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천국> 등 명작 탄생의 비하인드와 '쿠엔틴 타란티노', '왕자웨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의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이야기하는 그의 모든 것이 담긴 영화다.


영화제 세 개의 섹션 나눠 상영…'인류 평화공존·인권신장'

'김대중 : 평화를 위한 행동' 섹션에는 스튜디오 질풍의 애니툰 <청년 사업가 김대중>, '김진홍' 감독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박봉남‘ 감독의 등 '김대중' 그의 삶과 투쟁을 기억하며 치열했던 '민주와 통일로 가는 길'을 담은 작품을 상영한다.


'월드시네마' 섹션에는 칸 영화제 수상작인 '다르덴 형제'의 <토리와 로키타>,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아쉬가르 파라디'의 <어떤 영웅>을 상영한다.


'휴머니티 비전' 섹션은 베를린영화제의 금곰상을 수상한 <알카라스의 여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여덟 개의 산>, 세월호 어머니들의 연극 활동으로 세월호의 상처를 승화하고자 한 열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했다.


'특별 상영작'은 '제11회 김대중 노벨 평화 영화상'을 받을 '안성기', 초청 게스트로 참석해 행사를 빛낼 '박중훈' 배우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라디오스타>를 상영할 예정이다.


'2023 국제평화영화제' 개막…12개국 30여 편 '2023 국제평화영화제' 제11회 김대중 노벨평화 영화상 본상 안성기[사진 제공=IPFF 조직위]

서권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우리 지역을 찾는 영화인들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은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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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3 국제평화영화제(조직위원장 유인학)는 24일 저녁 6시 30분 전남 나주시에 자리한 한전KDN 빛가람 홀에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26일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일원 CGV에서 초겨울 따뜻하고 행복한 영화들을 은막에 녹여낸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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