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과 함께 극초음속 미사일 등 러시아 주요 전략 무기를 시찰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쇼이구 장관과 러시아 항공우주군 주요 장비를 살펴봤다.
쇼이구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시스템을 선보였다. 러시아의 주요 전략 무기 중 하나인 킨잘은 최첨단 미사일로, 음속 5배 이상으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장거리 전략 폭격기 3대도 둘러봤다.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러시아 핵전력의 공중 요소를 구성하는 폭격기다. 세르게이 코빌라시 러시아 항공우주군 장거리 항공사령관이 김 위원장과 쇼이구 장관에게 킨잘과 폭격기의 전투 능력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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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네비치 비행장 시찰 이후 김 위원장과 쇼이구 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함대의 마셜 샤포시니코프 대잠호위함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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