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개최한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전북대 '황금리율'팀이 금상을 받았다.
한은은 14일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북대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정책 경시대회에는 전국 125개 팀이 참가했다. 예심과 지역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이날 전국결선에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의 판단을 토대로 한 8월 기준금리 모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은상은 서울시립대 '통금지키미'팀이 받았다.
동상은 경북대 '한경제 일병 구하기'팀과 부산대 '요리BOK고 조리BOK고'팀이 받았으며, 장려상은 한국외국어대 '아기돼지 사형제'팀, 강남대 '사필귀정'팀, 충남대 'Will-BOK'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한은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한은은 "참가팀들은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창의적인 발표를 준비해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팀원간 진지한 논의를 바탕으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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