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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EDGC, AI 기반 유전체분석으로 맞춤 신약…림프암 종양 성장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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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가 강세다.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법을 바탕으로 맞춤 신약을 개발하는 가운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11시45분 EDGC는 전날보다 7.05% 오른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DGC는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항암제 후보물질의 림프암 효능 평가관련 발표를 승인받아 그 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항암제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가 림프암에 보인 효능을 공개한다. ‘EC-352H’와 ‘EC-374H’는 EDGC가 보유한 후생유전학적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전립선암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관련 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해당 항암 후보물질이 정상 세포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특이적으로 림프암 세포의 증식은 억제해 림프암 종양 성장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임상 및 비임상 실험으로 실험용 쥐에게 해당 물질 약물을 투여한 결과, 약물 처리기간 동안 실험용 쥐의 몸무게 변화는 정상적 수준의 체중 증가만 관찰됐고 가시적 독성 반응도 현저히 낮았다. 기존 경쟁 항암제의 고질적 문제인 정상 세포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높은 효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EDGC는 설명했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후생유전학 바이오마커 플랫폼 에피캐치(Epicatch)의 AI기반 유전체 분석법으로 암환자들의 메틸레이션 변화를 분석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환자 임상을 통한 맞춤 타깃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 다각화 및 적응증 고도화를 위해 림프암 뿐 만 아니라 대장암, 난치성 고형암 등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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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신약개발연구소 김연정 소장은 "전 세계 항암제 관련 연구진이 한곳에 모이는 유럽종양학회에서 EDGC 신약개발연구소가 보유한 항암 후보물질의 우수한 효능을 증명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액체생검 기반 유전체 분석을 접목한 신약개발로 기업가치를 한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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