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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비티, 내년부터 폭발적 매출 성장 전망…국내 9배 해외진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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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가 강세다.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34분 엔비티는 전날보다 10.76% 오른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티는 애디슨 오퍼월 매출액 1위 고객사와 함께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고객사의 북미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해 기준 약 1억8000만명"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대비 9배 규모에 달한다"며 "북미를 넘어 해외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약 3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기여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시장 진출로 폭발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 사례를 비춰볼 때 해외 유관 기업까지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6월 엔비티는 국내 초대형 고객사인 카카오톡에 애디슨 오퍼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사용자 입장에서 무료로 포인트를 지급받아 카카오톡 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으로 서비스하는 네이버웹툰과 토스의 경우 국내 MAU 약 2000만명, 1500만명"이라고 했다.



그는 "카카오톡 MAU는 약 4400만명"이라며 "카카오톡 서비스로만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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